[우리가족꼬마도서관만들기] 4호 도서관 김민재 가족, 박정연 후원자님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관리자
2023-09-20


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배움을 통하여 캄보디아에 4번째 “Dream 드림” 우리 가족 꼬마도서관을 만들게 된 김문중, 박정연, 김민재, 김라모 가족입니다. 저희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 살고 있습니다.


2. ‘우리 가족 꼬마도서관 만들기’에 후원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2019년 말, 캄보디아에 꼬마도서관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있는 영어 도서의 후원 요청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이가 크고 나서 읽지 않는 영어 도서와 동전 저금통에 모아 두었던 적은 금액을 기부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 6학년이었던 민재가 캄보디아 친구에게 자신이 읽었던 책을 잘 읽어 줬으면 좋겠다는 편지를 함께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2020. 2월 1호점 개관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꼬마도서관이 개관되는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배움이란 단체가 정말 아름답고 멋진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 꼬마도서관 개관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꼬마 도서관의 시작을 함께했다는 뿌듯하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 가족 꼬마도서관의 첫 시작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후원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꼬마도서관 후원처럼 집에 있는 책을 찾아 후원하는 것과 달리, 1,000$ 후원금 마련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던 차에 민재가 아름다운배움에서 진행한 캄보디아 비전트립 1기에 참여하여 54번째 꼬마도서관 개관 준비를 함께하려고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출발 당일 참석하지 못했기에 여행 경비 환불은 받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름다운배움에서 항공료 등 일부 경비를 환불해 준다는 연락을 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후원 금액과 맞았네요.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혼자 웃었네요. 가족들과 상의해서 경비를 환불 받는 대신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고 이렇게 개관 소식을 듣고 보니 더 기쁘고 행복하네요. 무엇보다 9년째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집 막내 강아지 라모의 이름도 가족 도서관 명패에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우리 가족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후원자님이 만드신 도서관을 이용할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개관 소식과 함께 보내 주신 사진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17세가 된 민재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었고, 전해진 도서가 한국 그림책을 영어로 번역하여 보내 저와 아이가 함께 읽었던 그림책도 보여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저는 현재 제주도에서 그림책 깊이 읽기 동아리 “그림책 산책”에서 2019년부터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통찰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그림책을 아름다운 관계 도구라고 표현합니다. 캄보디아 청소년에게 전해진 그림책이 다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으로 만들어진 징검다리로 

오늘도 한 명의 아이가 

꿈을 향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 

꼬마도서관을 선물해 주세요.


한 개의 꼬마도서관은 

1,000$(130만원)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집니다.

일시후원과 6개월 분납 후원

(처음 30만 원, 이후 5개월 20만 원)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우리가족꼬마도서관 후원하기💚

후원 참여 문의 :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 010-962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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