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캠프] 예산 신양중학교 진로캠프, 대학생 멘토와 꿈을 말하다!

관리자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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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입니다. 

지난 7월 8일부터 9일, 예산 신양중학교에서 1박 2일간 진로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작년 꿈사다리학교에 이어 또 한번 인연을 맺은 신양중학교! 특히 이번 캠프는 아름다운배움의 꿈사다리학교 멘토 출신 대학생 6명이 함께해, 학생들이 또래에 가까운 청년들과 직접 교류하며 진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Day1. 나의 꿈은?] 미션 빙고게임 - 꿈 사진 콘테스트 - 진로골든벨 - 전공멘토링

첫날에는 ‘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빙고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꿈’을 주제로 한 동작을 취하고 촬영하는 ‘꿈 사진 콘테스트’가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나 가치관을 표현하는 동작을 고민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스스로의 관심과 바람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뜻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사진을 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서로에게 영감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진로 골든벨’ 활동에서는 진로 관련 상식을 바탕으로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전공과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색 학과나 낯선 직업에 대한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재미있게 문제를 풀면서도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퀴즈 활동은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며, 진로를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닌 흥미롭게 탐색할 수 있는 주제로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대학생 멘토들과의 ‘전공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국어국문학과, 경영학과, 의예과, 아동학과 전공에 재학 중인 멘토들이 각자의 학과 소개와 함께 대학 생활, 전공 선택 이유, 진로 방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멘토링은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Day2. 나의 고민을 들어봐!] Dream UP! – 고민 나누기 – 전공 멘토링 – 슬기로운 고교생활 

둘째 날은 진로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의 고민을 진지하게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이색 직업 퀴즈’로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생소하고 흥미로운 직업에 대한 문제를 풀며, 직업의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퀴즈를 통해 각자의 관심 분야를 떠올려보며,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았던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진로의 단서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그리고 ‘장래희망’이라는 네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조금 더 구체화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적어보며, 추상적인 꿈을 조금씩 구체적인 방향으로 다듬어 나갔습니다. 생각을 글로 적고 말로 표현해보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고민 상담’ 시간은 대학생 멘토들과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학생 시기의 학생들이 흔히 겪는 학업, 친구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적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조를 나누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멘토들은 자신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의 언어로 답을 건넸고, 학생들은 또래가 아닌 조금 앞서 있는 청년 선배에게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후 간호학과, 체육교육과, 의료IT공학과, 성악과 멘토들의 전공 멘토링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공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만큼, 학생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도 높았습니다. 특히 멘토들이 들려주는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 과정,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현실적이고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들의 조언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박 2일 캠프의 마지막 순서였던 ‘슬기로운 고교생활’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얼마나 어렵나요?', '고1 때 성적이 정말 중요할까요?'처럼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자유롭게 적어낸 학생들의 질문에, 대학생 멘토들은 자신이 겪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진지하게 답변해 주었습니다. 

단순한 진로 정보 전달이 아닌, 또래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이번 캠프는, 진로교육이 어떻게 살아있는 경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아름다운배움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찾고 달려나가는 그 아름다운 과정 속에, 언제나 따뜻한 멘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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