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현장 기록] 2025 춘천 생활교육 사례 나눔 및 평가회 후기

관리자
2025-12-09
조회수 253

"아름다운배움이죠? 춘천교육지원청 장학사 ooo입니다. 학교폭력업무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의 사례 나눔 및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혹시 퍼실리테이션 진행 가능하실까요?"

전화 통화를 하고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아름다운배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답변 드렸습니다. 아름다운배움은 몇해 전 전남교육청과 비슷한 형식의 토론회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학교 밖에서 학교를 지원해 온 경험과 퍼실리테이션 활동에 대한 연구가 자신감의 근거였지만, 그것보다는 기피업무를 묵묵히 담당해 주고 계신 선생님들과의 의미있는 시간이라 예산에 관계없이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12월 5일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2025학년도 춘천 생활교육 사례 나눔 및 평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행사는 학생 생활교육 현장 담당자를 격려하고, 2026년도 학생 생활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춘천 관내 초·중·고 학생 생활교육 담당자, 춘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갈등전환지원단 등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퍼실리테이션 아이디어 발산법 3가지로 사례를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A그룹_ Y차트_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계속할 것, 멈출 것, 도전할 것 

B그룹_ X차트_ 나에게 학교폭력업무란? 학교폭력 업무의 가치? 어려움? 해결 방법은?

C그룹_ 디딤돌발산법_ 학교폭력 관련 8가지 키워드(디딤돌)로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 더하기 


조금씩 다른 퍼실리테이션 활동이 아이디어의 다양성을 만들었습니다. 생각을 먼저 적어 보고 소통하는 활동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직접 해보며 퍼실리테이션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해답을 만든다는 것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① 전담 조사관과 갈등전환지원단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했다는 선생님. 

② 회복적 생활지도 방법에 대한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선생님.

③ 학폭업무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갈등 관리의 좋은 콘텐츠가 제공되길 희망한다는 선생님.

④ 담임 선생님의 초기 대처가 중요했고 함께 고민해 준 동료 교사에게 감사했다는 선생님.

⑤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활 지혜를 말씀 주신 선생님.

⑥ 교육지원청 장학사님의 도움에 늘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선생님.

 

가장 힘든 일을 가장 따뜻하게 해내는 분들이 모인 날이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아름다운배움의 진행에 박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좋은 소통을 이끌어 준 ‘진행의 달인’이라는 칭찬에 아름다운배움도 함께 감사했습니다.

이런 정성들이 모여 2026년에는 학교폭력 제로의 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그 희망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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