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작된 아름다운배움이 열다섯이 되었습니다. 작은 NGO단체가 가는 길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15주년의 축하와 다짐을 어떻게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에 답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은 “어떤 이유로? 존재해야 할까요?" 청소년과 청년을 잇고, 도시와 지역을 잇고,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잇고, 연결을 통해 결핍을 메워가는 일의 가치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배움이 열다섯이 되기까지 함께 해주신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시작합니다.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다양한 분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졌고, 편집하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전해지지 못한 서랍 속 편지를 꺼내는 사춘기 소년의 마음으로 공유해 봅니다. 아름다운배움을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배움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첫 번째로 만난 아름다운 분은 샘앤북스의 이낙규 대표님입니다. 벌써 아름다운배움과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해 주신 분입니다.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