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6~23일 7일 간 캄보디아 비전트립 2기[성인편]가 운영되었습니다. 아름다운배움 후원자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는데요. 아름다운배움의 지배가치 중 하나인 ‘투명한 공헌’에 맞춰 후원자들에게 해외 활동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 지 확인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청소년편 일정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세부적으로 다른 일정들이 있어 별도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성인편 일정의 경우, 3일차에 후원자 분들이 만드신 꼬마도서관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는데요! 일전에 소개드린 LILI CARE 7번째 이야기가 그 일정입니다.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 꼬마도서관이 있는 51호점(Samrong Primary School)을 방문하여 낡은 책을 갈고, 학용품과 컬러링북 등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LILI CARE 7번째 이야기 보러가기]

https://www.beautifullearning.org/2034239755/?idx=18002868&bmode=view

또 다른 일정으로는 4일차에 꼬마도서관 81, 82호점을 개관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동안 현지 활동가들이 가서 짓던 꼬마도서관 개괸 현장에 함께하여 어떤 과정으로 도서관이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81호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교도소에 지었는데요. 교도소에서 수감 청소년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CEAI (Community Enrichment Alliance International)에서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 및 영어 학습을 위해 꼬마도서관을 요청하여 짓게 되었고 '제주의 소리' 후원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82호점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인 Tiny Toones에 만들었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꼬마도서관 프로젝트를 발견 후 학생들을 위해 꼬마도서관을 요청하였습니다. 이곳도 81호점과 마찬가지로 '제주의 소리' 후원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요. 책 뿐만 아니라 세상아이에서 기부한 '컬러링북'을 전달하여 이를 받은 아이들의 미소가 참 예뻤는데요. 비전 트립 2기 후원자 4분과 함께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배움의 캄보디아 비전트립 2기는 1기와 다르게 청소년편, 성인편 두 가지를 운영하여 대상에 따라 운영 목적을 달리하여 활동했습니다. 캄보디아의 더운 날씨에서도 7일 간의 시간을 지치지 않고 함께해준 아름다운배움 후원자 4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에도 힘차게 나아갈 꼬마도서관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