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아름다운배움 대표 고원형입니다. 2025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도서관협회 연례총회를 아시나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어 도서관 전문가, 저자, 교육자, 출판사 포함 약 14,250명이 참석하는 큰 규모의 총회입니다. 그곳에서 아름다운배움이 진행하고 있는 인도 미조람 주의 꼬마도서관 프로젝트(Little Library Project)가 '2025 혁신국제도서관프로젝트 상'을 받았습니다.
*미국도서관협회(ALA, American Library Association)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서관 관련 전문 기관입니다. 1876년에 설립된 이 협회는 도서관, 정보 과학 및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도서관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ALA는 도서관을 단순한 정보 저장소를 넘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 교육, 사회적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90,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의 자율성, 자유,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국제적인 노력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인도 꼬마도서관프로젝트를 추천했던 일리노이 대학 Mortenson Center 센터장인 Clara Chu 교수도 올해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수상자 발표 순간에도 '내년에 다시 추천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수상 순간을 영상으로 찍지도 못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협회장인 Cindy Hohl 에게 축하 영상을 요청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래 축하 영상 전문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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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국도서관협회 회장 신디 홀입니다.
인도 미조람 꼬마도서관 프로젝트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협회장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국제 혁신 도서관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미처 참석할 수 없었던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업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도서관 분야에서 여러분의 기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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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팀에게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어리둥절했습니다. '뭔가 큰 상 같기는 한데… 이게 어느 정도로 의미 있는 상이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챗지피티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현장에서 아이들만 보고 사업을 하는 저희가 이 상이 얼마나 큰 상인지 알 리가 있겠습니까? 챗지피티에 물어보고 나서 미국도서관협회가 얼마나 영향력이 큰 단체인지, 이 상이 얼마나 큰 상인지 알았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2025 올해의 혁신 국제도서관프로젝트상… 요즘처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는 ‘혁신’이라는 말이 오히려 흔하고 식상한 단어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 상을 받고 나서 혁신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혁신이란 결국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상 당일 현장 사진)
저희가 처음 꼬마도서관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많은 분들이 기업은 회사 이름으로 건물 짓고 사진 찍는 것을 선호하기에 큰 후원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사업에서 큰 후원을 받지 못하면 하다가 지쳐서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을 받기도 했습니다. 후원자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저희 사업은 작고, 눈에 띄지 않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보면 꼬마도서관 프로젝트는 크고 강력합니다.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학교가 유일한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 외에는 책을 읽고 공부할 공간이 없습니다. 큰 돈을 들여 건물을 지으면 사진 찍고 홍보하기에는 좋아도, 대중교통이 없다면 방문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접하려면 도서관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손이 닿는 곳에 책이 있어야 공부하고 꿈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동안 도서관 건물 하나를 지을 돈으로 110개의 꼬마도서관을 만들어 왔습니다.
(캄보디아 캄폿 주에 위치한 한 학교의 도서관 모습)
정말 갓! 갓! 갓성비 프로젝트 아닐까요? 학교 교실 안에 도서관을 만들고, 유일한 교육자인 학교 선생님이 공간을 관리하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서관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서관협회가 저희 같은 작은 단체와 프로젝트에 이 상을 수여한 이유도 바로 이 점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저희는 캄보디아 110개, 인도 미조람 6개, 필리핀 3개, 총 119개의 꼬마도서관에 51,730권의 책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도서관에서 63,194명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저희에게는 아직 10,000개의 꼬마도서관을 만드는 꿈이 남아있습니다.
그 길은 멀고 험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 걸음 한 걸음 후원자 분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교육활동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10,000개 꼬마도서관의 꿈을 이루는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인도 미조람 꼬마도서관 프로젝트가 받은 2025 혁신국제도서관프로젝트상 수여증)
안녕하세요. (사)아름다운배움 대표 고원형입니다. 2025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도서관협회 연례총회를 아시나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어 도서관 전문가, 저자, 교육자, 출판사 포함 약 14,250명이 참석하는 큰 규모의 총회입니다. 그곳에서 아름다운배움이 진행하고 있는 인도 미조람 주의 꼬마도서관 프로젝트(Little Library Project)가 '2025 혁신국제도서관프로젝트 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인도 꼬마도서관프로젝트를 추천했던 일리노이 대학 Mortenson Center 센터장인 Clara Chu 교수도 올해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수상자 발표 순간에도 '내년에 다시 추천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수상 순간을 영상으로 찍지도 못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협회장인 Cindy Hohl 에게 축하 영상을 요청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래 축하 영상 전문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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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국도서관협회 회장 신디 홀입니다.
인도 미조람 꼬마도서관 프로젝트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협회장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국제 혁신 도서관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미처 참석할 수 없었던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업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도서관 분야에서 여러분의 기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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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팀에게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어리둥절했습니다. '뭔가 큰 상 같기는 한데… 이게 어느 정도로 의미 있는 상이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챗지피티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현장에서 아이들만 보고 사업을 하는 저희가 이 상이 얼마나 큰 상인지 알 리가 있겠습니까? 챗지피티에 물어보고 나서 미국도서관협회가 얼마나 영향력이 큰 단체인지, 이 상이 얼마나 큰 상인지 알았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2025 올해의 혁신 국제도서관프로젝트상… 요즘처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는 ‘혁신’이라는 말이 오히려 흔하고 식상한 단어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 상을 받고 나서 혁신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혁신이란 결국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상 당일 현장 사진)
저희가 처음 꼬마도서관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많은 분들이 기업은 회사 이름으로 건물 짓고 사진 찍는 것을 선호하기에 큰 후원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사업에서 큰 후원을 받지 못하면 하다가 지쳐서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을 받기도 했습니다. 후원자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저희 사업은 작고, 눈에 띄지 않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보면 꼬마도서관 프로젝트는 크고 강력합니다.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학교가 유일한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 외에는 책을 읽고 공부할 공간이 없습니다. 큰 돈을 들여 건물을 지으면 사진 찍고 홍보하기에는 좋아도, 대중교통이 없다면 방문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접하려면 도서관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손이 닿는 곳에 책이 있어야 공부하고 꿈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동안 도서관 건물 하나를 지을 돈으로 110개의 꼬마도서관을 만들어 왔습니다.
(캄보디아 캄폿 주에 위치한 한 학교의 도서관 모습)
정말 갓! 갓! 갓성비 프로젝트 아닐까요? 학교 교실 안에 도서관을 만들고, 유일한 교육자인 학교 선생님이 공간을 관리하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서관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서관협회가 저희 같은 작은 단체와 프로젝트에 이 상을 수여한 이유도 바로 이 점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저희는 캄보디아 110개, 인도 미조람 6개, 필리핀 3개, 총 119개의 꼬마도서관에 51,730권의 책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도서관에서 63,194명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아직 10,000개의 꼬마도서관을 만드는 꿈이 남아있습니다.
그 길은 멀고 험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 걸음 한 걸음 후원자 분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교육활동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10,000개 꼬마도서관의 꿈을 이루는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2025.02 인도 미조람 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