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다! 캄보디아 비전트립 5기 기록

관리자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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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입니다.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우학교 학생 17명과 교사 2명, 아름다운배움 활동가 4명(현지 활동가 2명 포함)이 함께 캄보디아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라, 교육과 교류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전트립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가 만나는 ‘글로컬’한 배움을 지향하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며 기획되었습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배움을 확장해 나갑니다. 이번 캄보디아 비전트립 5기 역시 그러한 취지 속에서, 일주일간의 일정 동안 교육 현장 방문과 국제 교류, 학생 주도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Day 1(1월 17일_ 프놈펜 도착, 독립기념탑 방문, 연형모 대표와의 만남)

일정 1일차에는 캄보디아 독립기념탑을 방문하며 이 나라의 역사와 현재를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킬링필드를 '라이프필드'로 바꾸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형모 대표를 만나, 교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조용히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질문을 꽤 적극적으로 던지며 첫날부터 깊은 열의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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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1월 18일_교류 프로그램 준비, 뚜얼슬랭 박물관 & 센트럴 마켓 방문)

둘째 날은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와 역사와 문화 이해를 중심으로 흘러갔습니다. 학생들은 아름다운배움 프놈펜나래 사무실을 방문해 현지 활동가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후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크메르 전통 음식을 체험하며 현지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했고, 오후에는 뚜얼슬랭 박물관을 방문해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마주했습니다.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왜 이 나라에 이런 아픔이 남았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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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1월 19일_프놈펜 왕립대학 한국어학과 대학생 교류, 쯩아익 집단학살 센터 방문)

셋째 날은 프놈펜 왕립대학(RUPP) 한국어학과 대학생들과 만나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하며 원어민으로서의 경험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피부로 느끼며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쯩아익 집단학살 센터를 방문하며 전날에 이어 역사에 대한 이해를 이어갔고, 교류학교가 있는 지역(캄폿 주)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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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1월 20일_캄보디아 Touk Meas 고등학교에서의 교류 첫날, 후추농장 방문)

넷째 날부터는 교류학교인 Touk Meas 고등학교에서의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이우학교가 벌써 세 번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곳인데요. 이번엔 처음 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작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하나씩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언어는 달랐지만 몸을 움직이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 속에서 거리감은 점점 줄어들었고, 학생들은 함께하는 경험이 관계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교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지역의 후추농장을 방문해 캄보디아의 삶과 문화를 배우고, 노을 아래서 특별한 후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하루를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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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1월 21일_캄보디아 Touk Meas 고등학교에서의 교류 둘째날, 이우학생들이 준비한 체육대회)

다섯째 날에는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우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게임과 활동을 중심으로 하루가 채워졌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경쟁보다는 함께 즐기는 데에 초점을 둔 체육대회는 학생들 사이의 긴장을 풀고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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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1월 22일_캄보디아 Touk Meas 고등학교에서의 교류 셋째날, 한국의 날, 맹그로브 숲 방문)

학교 교류활동 3일차는 ‘한국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자신의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부채 꾸미기와 전통놀이도 함께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오후에는 맹그로브 숲을 방문해 자연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배우고, 노을 아래서 잊지 못할 순간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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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1월 23일_캄보디아 Touk Meas 고등학교에서의 교류 마지막 날)

교류의 마지막 날, 학생들은 이니셜 팔찌와 전통 매듭 만들기, 다양한 놀이 부스와 공연을 준비해 하루를 채웠습니다. 교류의 끝은 작별 인사가 아닌, 함께 만든 축제였습니다. 서툰 말 대신 손으로 만들고, 몸으로 표현하며 보낸 시간 속에서 학생들은 짧지만 깊은 관계를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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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1월 24일_캄폿에서 프놈펜으로! 새로운 학교에 꼬마도서관 개관🙌)

비전트립의 마지막 날, 학생들은 캄폿에서 프놈펜으로 이동하는 길에 한 학교를 방문해 꼬마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정리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 시간을 가지며, 짧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책을 품에 안고 웃던 캄보디아 아이들의 모습은 이우학교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장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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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7박 9일의 캄보디아 비전트립 5기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서로를 살피며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기에 모든 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학생들에게는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경험이 되었고, 아름다운배움에게는 교육을 통해 관계가 이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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