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번역한 한글 그림책'을 선물했어요!

관리자
2023-08-17
조회수 706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한글그림책을 번역해 주신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배움입니다.

오늘은 그림책 번역봉사 참여자들이

아주 기뻐할만한 소식을 들고 왔어요😊


2023년 7월 28일,

드디어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

번역한 한글그림책을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한글그림책을 모아

캄보디아로 보내는 과정이 다소 길었기에

이제야 소식 전하네요😂


이번에 저희가 한글그림책을 선물한 곳은

Sen Aphivod Primary School 

(Sen Aphivod 초등학교)로

꼬마도서관 65호점을 개관한 곳입니다.

(주소 : Techo Aphivod Village, Doung Commune, Prasat Balang District, Kampong Thom Province, Cambodia)


이 학교는 도서관에

책장과 책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는데요.

저희가 선물한 꼬마도서관이

이들의 첫 책장이자 책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학교가 있는 마을은

정부에 의해 강제로 이주된 사람들이

허허벌판에 모여 마을을 이룬 곳인데요.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형편이 녹록치 못해 자녀들의

교육에 신경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환경에 놓여있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격려하고자

꼬마도서관을 만들고

일일캠프를 운영했는데요.

선물한 책 중에서도 번역한 한글그림책을

유독 좋아했다고 합니다.


번역한 한글그림책을 보는 캄보디아 아이들📸

현지에서는 책의 제작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관적으로 책을 얇게 만드는데, 

한글그림책은 하드 커버로 되어 있어

모양면 에서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림책의 다양한 색채와 그림체 역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봉사 참여자들이 정성스럽게 작업해주신

 번역 덕분에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글그림책을 선물받은 아이들의 소감

“Thank you so much!”, “I am happy.”, “I love the books!”, “Thank you bong.”

('Bong'은 현지에서 언니를 뜻합니다.)


아직도 캄보디아에는 

읽을 책조차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배움의 그림책 번역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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