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화, 우리가 번역한 그림책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관리자
2024-04-29
조회수 78

아름다운배움이 하는 일 중

그림책 번역봉사 '책친구쓰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나온

한글 그림책을 영어로 번역하는

비대면 봉사입니다.

사실 봉사를 해주시는 분들은

번역 완료된 책이 아름다운배움으로 돌아가면

그 이후의 일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내가 직접 번역하여

한 문장씩 잘라 붙인

그 책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한번쯤, 잠들기 전 떠오를 수 있겠지요.

그 그림책이 어떻게 쓰이냐면요,


바로 이렇게 쓰입니다!


커다란 배에 가득 실려

넓디 넓은 바다를 건너 캄보디아로 갑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있는

아름다운배움 프놈펜나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준비가 되면 각 지역으로 떠납니다.


이번에 번역된 그림책이 도착한 곳은

Bethel Mission Organization,

한국인 부부가 만든 학교입니다.


2024년 4월 21일, 그림책과 함께 

아름다운배움이 달려갔습니다.

이 학교는 캄보디아 쓰레기 매립 지역인

Khan Dangkao 내의 쓰레기 매립지 

바로 옆에 있는 학교입니다.

이 지역은 LILI CLASS 1기를 운영했던 지역으로

교육환경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까지 열악합니다.


번역된 그림책을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


쓰레기 매립지역이라는 말에서부터

환경의 열악함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실제로 학생들 대부분 악취가 극심한

 쓰레기 매립지 주변에서 거주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중학교 진학 전

 학업을 그만 둔다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가 싫어 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움을 중단합니다.

쓰레기 매립지 옆에 빌린

 땅 위에 세운 오두막에 거주합니다.

재활용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병을 주워 팔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LILI CLASS 1기를 마치고, 멘토들이 서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_(우) Lihak>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LILI CLASS 1기에 참여했던

 Lihak 봉사자의 소개 및 요청으로 

여러분이 번역해주신

 한글 그림책 100권을 전달했습니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후 꼬마도서관 개관도 약속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정성으로

교육의 저울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평등이란 무엇일까요?

모두가 똑같은 것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차이와 능력의 차이에 따른 

사회적 격차를 인정하고, 

이에 따라 평등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번역해주신 책이  

캄보디아 아이들의 발 밑에 쌓입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세상이 더 넓고 밝아집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한글그림책을 번역해 주신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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